정책쇄신분과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권영진 의원은 이날 분과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조세정의 실현 차원에서 조세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흐름에 공감대를 이룬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소위를 구성하게 된다. 소위에는 정책쇄신분과 위원이나 외부 전문가들, 당 조세제도 개편위원회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세제도 개편이 부자세나 재벌세 차원의 접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권 의원은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명칭을 달아 세금 붙인다는 것은 선동적인 구호로서는 효과 있을진 모르지만 조세제도 전체 안정성 측면에선 합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