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동캠퍼스 건립 닻 올려…산학연 협력 모델

4-2생활권 60만㎡부지에 임대형·분양형캠퍼스로 구성
학생 5000명 수용…융복합 분야 특성화 캠퍼스로 조성
  • 등록 2018-06-22 오후 12:23:02

    수정 2018-06-22 오후 12:23:02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산학연 협력에 주안점을 둔 공동캠퍼스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계획안에는 공동캠퍼스의 시설 건립 및 부지, 임대 및 분양 등 관리·운영, 산학연협력 활성화 계획 등이 포함됐다.

공동캠퍼스는 세종시 신도시 4-2생활권(집현리) 내 60만㎡ 부지에 조성되며, 임대형캠퍼스와 부지 매각방식의 분양형캠퍼스로 구성된다.

학생 수용 규모는 캠퍼스별 2500명으로 모두 5000명이다.

사업 주체는 LH가 담당하게 되며, 입주대상은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이다.

공동캠퍼스는 IT·BT·ET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할 예정이며, 기관 유치 및 계약 체결, 시설 운영·관리 등의 기본 업무는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 전담하게 된다.

특히 인근의 세종테크밸리 입주 기업 및 사이언스파크 등과 연계해 세종시 산학연 클러스터 모델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계획 수립을 통해 다양한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함께 입주하는 국내 최초의 공동캠퍼스 사업 추진의 기틀이 갖춰졌다”면서 “앞으로 공동캠퍼스가 미래 융합교육을 선도하고, 세종시뿐만 아니라 광역적 산업생태계에 창의인재와 혁신기술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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