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외화·원화 모두 결제가능한 체크카드 출시

해외서 긁으면 달러로, 국내서 사용하면 원화로 인출
해외 사용시 각종 해외수수료 면제
  • 등록 2016-10-04 오전 11:40:43

    수정 2016-10-04 오전 11:40:4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해외 사용액은 달러 계좌에서, 국내 사용액은 원화 계좌에서 인출되는 체크카드가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결제계좌로 외화계좌와 원화계좌를 함께 등록해 이용할 수 있는 ‘Change-Up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카드 및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통해 탄생한 ‘Change-Up 체크카드’를 해외에서 긁으면 달러계좌인 신한 외환체인지업 예금에서 인출되고, 국내에서 사용하면 원화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간다.

국내는 물론 해외 3520만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220만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이용할 수 있다.

‘Change-Up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모든 해외 가맹점에서 국제브랜드수수료 1%와 해외 서비스수수료 0.2%가 면제되며 미 달러화 외에 다른 통화로 이용할 경우에도 마스터카드의 통화별 전환율을 통해 외화계좌에서 달러(USD)로 지급된다.

또 ‘신한 외화체인지업 예금’에 미리 환전 예치한 자금을 통해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결제시점의 환율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찰로 환전하는 것에 비해 수수료를 약 45% 아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Change-Up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환율변동과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언제든지 외화 결제와 해외 출금이 가능하다”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과 유학생이나 항공사 직원, 해외직구 고객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Change-Up 체크카드’ 출시에 맞춰 10월과 11월 두 달간 발급받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조건 없이 5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아울러 국내 가맹점 이용 시에는 이용금액의 0.3%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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