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트럭 풀라인업 갖춘 볼보트럭…IAA서 새 전기 액슬 공개

볼보트럭 20~25일 하노버 IAA2022 참가
실내 부스와 야외 전시공간서 15개 차량 선봬
새 전기 액슬도 공개…향후 주행거리 향상 기대
로저 알름 사장 "전기트럭 외 다양한 서비스 선보일 것"
  • 등록 2022-09-20 오후 1:36:08

    수정 2022-09-20 오후 1:36:08

[하노버(독일)=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전기트럭이 대세로 자리잡은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2022)’에서 볼보트럭이 풀라인업을 전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볼보트럭은 향후 전기트럭의 주행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는 장치인 새로운 전기 액슬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총괄사장(오른쪽)이 19일(현지시간) IAA 2022 미디어 공개행사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손의연 기자)
볼보트럭 6개 라인업 갖춰 전기트럭 분야 선도

볼보트럭은 20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IAA2022에 ‘비전 제로(Zero)를 향해 모두 다 함께’라는 슬로건을 걸고 참가했다. 볼보트럭은 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전동화 전환에 주력한 만큼 첨단 기술력을 선보였다. 볼보트럭은 IAA 진행 기간 총 15개 차량을 전시한다. 볼보트럭은 총 6개의 전기트럭 모델을 출시하며 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올해 IAA에서는 ‘볼보 FH 일렉트릭 4x2’, ‘볼보 FM 일렉트릭 4x2 세미트레일러 트랙터’, ‘볼보 FMX 일렉트릭 8x4’, ‘볼보 FE 일렉트릭 6x2’ 그리고 ‘볼보 FE 일렉트릭 6x2 모델’이 1650m²(약 500평) 규모의 부스에 전시된다.

야외 전시 공간에서는 ‘볼보 FH 360 I-Save 4x2 세미 트레일러 트랙터’, ‘FH 420 I-Save 6x2’, ‘볼보 FM 420 4x2’ 및 대형 모델인 ‘FH16 750 10x4 트랙터’를 선보인다.

볼보 FH 일렉트릭은 운전자에게 탁월한 편안함과 뛰어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상징적이고 강력한 성능의 차량이다. 고성능의 볼보 FMX 일렉트릭은 도시의 건설현장에 무거운 자재와 기계를 운반한다. 아울러 FMX일렉트릭은 건설 현장에서 요구하는 규제를 충족한다.

볼보 FM일렉트릭은 저소음과 배출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유연하고 편안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FM일렉트릭은 물류 허브와 도시 사이를 이동하면서 지역간 대량의 식자재와 컨테이너 운송 등을 운반하는데 적합한 모델이다.

볼보 FE 일렉트릭은 총 중량이 27톤(t)인 3축 트럭으로 폐기물 수거, 간단한 공사, 도심지역내 배송 등 도시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볼보 FL 일렉트릭은 총 중량이 16.7t인 2축 트럭이다. 볼보 FL일렉트릭은 도심지역내 배송, 페기물 수거 및 사람과 환경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세심한 주행이 필요한 작업에 적합하다.

제시카 샌스트룀 볼보트럭 총괄 부사장(오른쪽)이 19일(현지시간) IAA엣 새로운 전기 액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의연 기자)
새 전기 액슬 공개 “전기트럭 대중화 돌파구될 것”

볼보트럭은 IAA에서 전기트럭뿐만 아니라 전기트럭의 사양을 더욱 발전시킬 새로운 전기 액슬도 공개했다. 전기 액슬은 전기 모터와 변속기를 리어 액슬에 통합해서 트럭에 더욱 많은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 볼보트럭은 새 전기 액슬이 적용되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길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제시카 샌스트룀 볼보트럭 글로벌 제품 총괄 부사장은 “2020년대 후반에 상용화를 앞둔 수소 연료 전지 트럭에도 추가 공간을 확보될 수 있어 다른 부품의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전기 액슬은 전기 트럭의 상용화라는 측면에서 혁신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다. 또 대형 전기 트럭용 공공 급속 충전기의 수요가 가까운 미래에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볼보트럭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전동화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면서 품질, 안전, 환경이라는 핵심 가치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제시카 샌스트룀 총괄 부사장은 “생산 중인 대형 전기 트럭의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대형 전기 트럭들은 광범위한 운송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국가, 지역별 그리고 운송 목적에 따른 에너지 및 연료에 대한 인프라 구축 환경이 다른 만큼 기후 변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총괄사장은 “볼보트럭은 이번에 선보이는 우리의 훌륭한 트럭과 서비스로 인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사업을 운영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전기트럭 제품 외에도 고객들이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주행 경로 계획, 충전 솔루션, 금융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고객들과 함께 배출가스와 교통사고 제로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지시간 19일에 개최된 ‘2022 독일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에 전시된 볼보트럭 전기트럭 볼보 FMX 일렉트릭 (사진=볼보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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