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 경단녀 강사 육성해 지역 아동에 ‘환경 수업’ 지원

경력단절 여성 강사로 육성…지역아동센터 파견
지난 3~4월 어린이 대상 환경과학 수업 40회 제공
“지속 가능 솔루션 선도 목표 아래 사회공헌 진행”
  • 등록 2023-04-28 오전 10:32:49

    수정 2023-04-28 오전 10:32:4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다우는 경력 단절 여성이 환경과학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육성한 뒤 이들을 지역아동센터로 파견해 ‘미래를 준비하는 환경과학교실’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환경과학교실은 지난 두 달간 총 40회에 걸쳐 500여명의 꿈나무들에게 유익한 과학지식을 전달했다.

이는 지역사회에 대한 포용성 증진 활동 중 하나로, 경력단절 여성에겐 다시 사회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라나는 어린이에겐 환경과 과학 관련 지식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활동은 (사)한국환경교육협회와 함께 진행했으며, 우선 충북 지역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 10명을 선발해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렇게 양성된 강사들은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환경과학 수업을 신청한 충북과 일부 수도권 지역아동센터로 파견돼 어린이들에게 교육·실습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 대한 보호·교육과 건전한 놀이·오락 등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상대적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이사는 “경력단절 여성과 같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좀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미래 주역들이 환경과학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솔루션 선도, 포용적인 사회 지원, 미래 혁신가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우는 이 밖에도 실리콘 생산 공장과 연구소가 있는 충청북도 진천군을 포함한 충청권역에 미래인재 육성과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세계시민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탄소배출 감소와 플라스틱 쓰레기 절감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올해로 17년째를 맞았으며, 이 활동을 통해 중·고등학교 258곳, 6446명의 학생들이 환경 교육과 실천 활동에 참여했다.

한국다우가 육성한 환경과학 강사가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환경과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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