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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현재 카카오게임즈 청약 경쟁률은 KB증권이 1003.65대 1로 가장 높다. 삼성증권은 현재 901.75대 1이며 한국투자증권은 941.85대 1을 기록 중이다.
카카오게임즈의 공모주 청약은 이날(2일)까지다. 다만 삼성증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지난달 31일까지 계좌를 개설했어야만 청약이 가능하다.
온라인의 경우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모두 이날까지 계좌를 개설해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청약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나 증권사 전산시스템 마감을 고려하면 오후 3시까지는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카카오게임즈 청약은 그야말로 열풍이다. 현재까지 몰린 증거금만 35조원을 웃돌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청약 증거금(전체 청약금의 절반)만 무려 35조6698억원(한국투자증권 약 19조8918억원, 삼성증권 약 13조8509억원, KB증권 약 1조927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체 공모 물량 1600만주의 20%인 320만주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물량으로 배정했다.
한편 지난 31일 카카오게임즈는 희망 공모가 밴드(2만~2만4000원)의 최상단인 2만4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달 26~2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478대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상 최고다. 앞서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326030)의 수요예측 경쟁률(836대1)도 훌쩍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