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무처, 비례후보로 김영동·김재수 등 6명 추천

  • 등록 2012-03-14 오후 5:38:56

    수정 2012-03-14 오후 5:38:56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민주통합당 사무처당직자는 14일 사무처당직자 비례대표 남성후보로 김영동·정성표·진성준 국장을, 여성후보로 김재수·송옥주·정지영 국장을 여성후보로 추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사무처당직자비례대표 후보추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사무처당직자들은 “이번 선거는 공정하고 엄정하게 진행됐다”며 “선출된 후보들은 높은 투표율로 사무처당직자들의 총의가 두 번이나 확인된 후보들이다. 지도부와 비례대표 공심위는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비례대표 후보 추천 선거는 총 선거권자 188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지난 8~9일 양일간 실시된 1차 투표는 82명의 사무처당직자를 대상으로 후보등록신청을 받지 않는 소위 교황선출식 투표로 실시됐다. 1차 투표에서는 94.68%의 투표율로 위 추천후보자를 비롯해 남 6명, 여 6명으로 총 12명의 추천후보자를 선출했다. 1차 투표는 1인 남녀 각 2표 연기명식 투표로 진행됐다.

이어 13~14일 1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2차 투표에서는 1인 남녀 각 1표식 연기명식 결선투표로 진행해 총 90.4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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