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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동작구에 따르면 오는 14일 추가되는 진료소는 △사당문화회관(사당동) △구민체육센터(신대방동) △흑석체육센터(흑석동) 등 3개소로 3주간 운영한다.
구는 각 선별진료소별 상황실장을 국장 책임제로 하고 144명의 직원을 투입한다. 기존 운영하는 관내 동작구보건소와 서울보라매병원을 포함해 연말까지 총 5개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에는 서울시, 경찰, 군에서 파견한 관계자 10여명을 투입하는 한편 동작구의사회도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를 위해 지원에 나선다.
다음주부터는 생활치료센터 1개소를 확보해 운영한다. 서울지역 환자 급증에 따른 병상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만49세 경증·무증상 확진자를 치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내 △노래방 △PC방 △음식점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지역 내 파티룸 등 유사시설을 발굴해 집합금지명령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대확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번 선제검사에 주민 여러분께서도 최대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지금까지 협조해 주셨던 것처럼 각종 모임과 행사를 취소하고 집에만 머무는 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