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oT 융합 실증사업 추진..3년간 989억원 투자

  • 등록 2015-04-01 오후 12:00:36

    수정 2015-04-01 오후 12:00:3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기술(ICT)과 타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케이아이시티(K-ICT) 사물인터넷(IoT) 융합 실증(스마트 챌린지) 5개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스마트홈·스마트그리드보안·애프터케어·스마트카 분야의 경우 4월 2일부터 4월 24일까지, 스마트팩토리는 4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다. 관련 사업설명회는 4월 3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IoT 융합 실증사업은 핵심산업 분야에 IoT를 융합해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조기 사업화를 지원하는 실증 프로젝트다. 민·관협력을 통해 신시장 창출이 가능한 유망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해 융합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병목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서 미래부는 홈·가전, 에너지, 헬스케어, 자동차, 제조 등 5대 분야별 IoT 융합 테스트베드 구축과 실증을 통해 신제품과 서비스의 실효성, 상호운용성, 안전성을 검증한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이해관계 조정과 법제도 개선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표준화 전략 연구, 선진국 IoT 실증 프로젝트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추진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3년간 진행된다. 1차년도에는 대기업, 글로벌 기업 등과 협력해 개방형 실증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한다. 2차년도부터는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들도 개방형 환경에서 다양한 IoT 융합제품을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민관협력을 통해 2017년까지 총 989억 원(정부 758억 원, 민간 23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민관협력 기반의 대형 실증사업을 통해 융합 시장의 병목을 해소하고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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