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격 오른 아파트 살펴봤더니..

  • 등록 2010-12-28 오후 4:52:27

    수정 2010-12-28 오후 4:52:27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해 서울 수도권에서 가격이 오른 아파트는 대부분 소형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수도권에서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소형 주상복합인 서초동 이오빌 66㎡형이었다. 현 시세는 1억8000만원으로 연초(1억4000만원) 보다 28.6%(4000만원) 올랐다.
 
강남권에 위치한 1억원대 소형아파트라는 점이 투자 및 실수요자를 끌어 모았고 이들이 집값을 견인했다는 게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중앙하이츠 62㎡(1억6200만원)와 서초구 방배동 대우디오빌방배(주상복합) 54㎡가 22.2%(3000만원)와 20%(3750만원) 상승하며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 아이파크1차 105㎡(6억원)도 18.8%(9500만원)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18.1%(4900만원) 오른 광명시 소하동 휴먼시아5단지 77㎡(3억2000만원)와 17.9%(2500만원) 오른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주공미래타운2단지 59㎡(1억6500만원)가 순위에 포함됐다.

올해 가격이 오른 단지의 특징은 대부분이 국민주택규모(85㎡) 이하에 해당하는 중소형이라는 점이다. 1~2인 가구의 급증과 지난 7월 이후부터 꾸준히 강세를 보인 전셋값 상승에 따른 것이다. 

이호연 부동산114 과장은 "가구 규모가 축소되며 올해 특히 중소형아파트의 인기가 높았다"며 "여기에 전세 물건 부족현상이 더해져 중소형 위주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 졌다"고 분석했다.
▲ 부동산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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