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임대표에 김상현 前 P&G대표 선임(상보)

도성환 대표 3년만에 퇴임
  • 등록 2015-12-30 오전 11:44:56

    수정 2015-12-30 오전 11:44:56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홈플러스 신임 대표이사에 전 P&G 아세안 총괄 사장을 역임한 김상현씨가 선임됐다.

홈플러스는 30일 오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김상현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오는 1월 1일 취임하는 김상현 대표는 최근까지 P&G 미국 본사 부사장으로 신규시장 부문을 맡아 왔다.

홈플러스는 김 신임 대표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아세안 총괄 사장을 역임하는 등 P&G 내 아시아계 최고위 임원 중 하나로 지난 30년간 근무하며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김 신임 대표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와튼 스쿨)을 공부하고, 1986년 P&G에 입사해 1989년 한국 P&G 설립 당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는 한국 P&G 대표를 역임했다.

김 대표는 P&G 아세안 사업을 맡은 후 4년 만에 매출을 두 배로 성장시키고 7년 재임기간 동안 매년 최대 매출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는 P&G 역사상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와 같은 신규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한국 P&G 대표로 재직할 당시에는 SK-II, 팬틴, 페프리즈 등 핵심 브랜드들의 고성장을 이끌었으며, 한국이 P&G 본사의 전자상거래와 디지털마케팅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

한편 지난 2013년 3월에 취임한 도성환 현 홈플러스 대표는 12월 31일자로 퇴임하며, 오는 1월 1일부터는 현재 맡고 있는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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