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19 백신 일일 접종자 12만…전주 대비 3배↑

"예방접종센터 104개 추가로 총 175개"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 1794개소 접종 시작"
"다음주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접종…속도↑"
  • 등록 2021-04-20 오후 12:06:28

    수정 2021-04-20 오후 12:06:28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19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일일 접종자수 12만명을 두고 지난주에 비해 3배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전날부터는 보훈 돌봄 종사자, 항공승무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확대 실시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시군구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전날 3만 1019명을 접종하는 등 일일 총 접종자수가 12만 1235명이라고 20일 밝혔다. 추진단은 19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 1794개소에서 장애인 ·노인 방문·보훈 돌봄 종사자 및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추진단은 19일 일일 접종자수는 지난 16일 일일 접종자수 10만명대 돌파 이후 최대치며, 직전 주인 12일 수치인 3만 8328명의 3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이는 지난 15일부터 예방접종센터 104개소 추가 개소로 센터가 총 175개소 늘어났고, 19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 1794개소 접종 시작으로 일별 접종역량이 증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에는 의료기관 및 약국 등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 경찰·해양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더욱 접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5월 하순부터는 1만 4000여개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4월말 264개소 예방접종센터가 본격 가동 시 접종속도는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도 보인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하루 최대 209만명을 접종했다고도 덧붙였다.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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