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 컨벤셜홀 양자회담장에서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만나 “내년은 한국과 미얀마가 수고한 지 4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인 만큼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세인 대통령은 “이번 특별정상회담 계기로 벌도 양자회담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호혜적 발전을 위해 유익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위도도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 유대관계가 더욱 심층 발전하길 기대하며, 아울러 양국 외무장관 합동회의를 조속히 개최해주시길 요청드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에 위도도 대통령은 “조속한 조치를 취해주신 한국 정부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라오스,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와 양자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30분 회담, 15분 휴식’을 총 6번 반복하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