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리넷(115440)이 5세대 이동통신(5G) 인테나(내장형 무선 안테나) 특허를 보유한 기업의 지분 절반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28분 현재 우리넷 주가는 전일대비 25.00% 오른 1만2050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 측은 신사업추진을 위해 베트남에 있는 스마트폰 인테나 제조기업 스카이크로스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지분 인수금액은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가 어려운 상황이다.
광전송장비로 이미 5G 투자의 수혜를 보고 있는 우리넷은 이번 계약으로 사물인터넷(IoT)과 무선인터넷, 스마트폰 부품 등 신시장 진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