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증권업계 불황으로 회사의 존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불가피하게 지점통폐합 및 희망퇴직 등 경영효율화 조치를 취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다른 증권사들과는 달리 근속연수가 아닌 직급에 따라 희망퇴직 위로금을 지급한다. 부장급은 근속년수 1년차라도 월급 35개월치에 해당하는 2억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차장급은 최대 2억원, 과장급은 최대 1억7000만원, 대리급은 9000만원이며 사무전담지원금 1000만원을 별도로 책정했다. 위로금과 함께 전직지원프로그램, 조사물품지원, 우리사주대출지원금, 지점전문직 재고용, 차량구입지원금 환수 면제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임원진들도 책임 및 고통분담 차원에서 올해말까지 이전 18명에서 12명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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