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항공 버거 '최악' 논란 끝에 김밥으로 대체

  • 등록 2015-07-21 오후 1:30:02

    수정 2015-07-22 오후 3:08:2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고려항공 버거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북한의 유일 항공사인 고려항공 기내식이 버거에서 김밥으로 바뀌면서다.

고려항공은 자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유명한 고려항공 버거는 더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20일 밝혔다.

고려항공 버거는 그동안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 고기 패티 달랑 한 장과 양파 몇 조각이 들어간 햄버거에다 음료수가 전부인 문제의 기내식이 바로 고려항공 버거였다.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자 이날부로 기내식을 김밥으로 대체하게 됐다. 이로써 고려항공 버거는 추억의 음식으로 남겨지게 됐다.

또 고려항공은 새로 완공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는 초콜릿 간식과 인터넷 서비스 및 쇼핑의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선전했다.

한편 세계 최대의 공항 및 항공사 서비스 평가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랙스’는 고려항공 탑승객을 대상으로 공항시설과 기내 서비스 관련 56개 부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려항공이 전 세계 600개 항공사 중 최저점을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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