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최다 연령 '1971년생' 93만5176명…국민 평균 연령 43.7세

2021년말 주민등록인구 5163만8809명…전년比 0.37%↓
1971년·1968년·1969년생 인구 각 90만명 넘어 '1~3위'
최고령 전남 47.4세, 최저 세종 37.7세…9.7년 격차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세종·인천 등 3곳만 인구 늘어
  • 등록 2022-08-23 오후 3:35:24

    수정 2022-08-23 오후 3:35:24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연령은 1971년생으로 93만여명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 국민 평균 연령은 43.7세로 1977~78년생에 해당된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평균 나이가 가장 많은 곳은 전남으로 47.4세였고, 가장 젊은 곳은 세종이 37.7세로 두 곳은 10살 가까이 차이가 났다.

2021년 말 기준 최대비중 인구 연령. (자료=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 행정안전통계연보(통권 제24호)’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통계연보에는 지난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정부조직 △행정관리 △디지털정부 △지방행정 △지방재정 △안전정책 △재난관리 △기타 등 8개 분야 총 329개 통계가 수록됐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주민등록인구는 5163만 8809명으로 전년(5182만 9023명)에 비해 0.37%(19만 214명) 감소했다.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은 1971년생(93만 5176명)이었고, 1968년생 91만 5978명, 1969년생 91만 461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연령대는 모두 90만명이 넘어 지난해 한해 출생자가 20만명대로 급감한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남녀별 최다 인구 연령은 남자는 1971년생 47만 6689명, 1970년생 46만 2216명, 1969년생 46만 679명 등의 순이었다. 또 여자는 1971년생 45만 8487명, 1960년생 45만 7861명, 1968년생 45만 6935명 등이었다. 우리 국민 평균연령은 43.7세로 전년(43.2세)에 비해 0.5세 높아졌다. 남성 42.6세, 여성 44.8세 등으로 여성이 2.2세 높았다.

가장 평균 연령이 높은 곳은 전남으로 47.4세였고, 세종은 37.7세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40대 미만의 젊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43.6세, 인천 42.9세, 경기 41.9세 등의 순이었다.

전국의 인구는 2021년 한해 19만 214명이 줄었고, 서울이 15만 9007명으로 83.6%를 차지했다. 반면 인구가 늘어난 곳은 경기 13만 8436명, 세종 1만 6064명, 인천 5547명 등 3곳이었다.

전국 시·도별 평균 연령. (자료=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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