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고속철도 '동탄역' 내년 상반기 개통

  • 등록 2015-02-09 오후 1:47:23

    수정 2015-02-09 오후 1:47:23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서울 삼성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광역급행열차(GTX) 종착역인 ‘동탄역사’가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월 ‘동탄역사’ 건설공사를 시작해 2016년 상반기 개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동탄역은 수서에서 지제(평택시)역을 잇는 수도권고속철도 노선 중앙에 위치하며, GTX(삼성~동탄간) 종착역이기도 하다. 두 개 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지하에 건설되는 고속철도역사다.

철도공단은 사업비 813억원을 들여 지하 6층 연면적 6만3000㎡ 규모로 동탄역사를 건설한다. 414대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KTX·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소음 방지를 위한 금속흡음재와 방음벽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지하역사 상부에는 동탄 1, 2기 신도시를 연결하는 녹지를 만들고, 지하 2층과 4층에는 주변 신도시 상업시설과의 연결통로를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동탄역사 건설이 착공되면 1014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로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공단측은 예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동탄역사가 개통하면 평일 출퇴근시간 수도권 고속철도는 15분 간격으로 4회(편도), 광역급행철도(2021년 이후)는 10분 간격으로 6회(편도)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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