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아이 셋 낳으면 600만원까지 지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직원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 등록 2016-10-28 오후 2:24:17

    수정 2016-10-28 오후 2:24:1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하고 나섰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올해 임단협에서 노사 합의로 교직원 대상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셋째아 부터 300만원으로 각각 지급하는 등 최대 3배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각각 50만원, 70만원, 100만원을 지급했으며, 교직원 부부일 경우 1인에게만 지급했었다.

따라서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직원이 재직기간 중 셋째아이까지 출산을 할 경우 최대 6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교직원 부부가 근무해 재직기간 중 셋째아이까지 출산하면 최대 1200만원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출산장려금 이 외에도 교직원의 가정 및 자녀 지원을 위해 여러 가지 복리후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자녀수에 제한 없는 학자금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교와 학과에 관계없이 학자금 일체를 지원해 교직원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등 부속병원 내 직장어린이집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서울성모병원 어린이집은 기존 규모(약 128㎡)보다 약 4배 커진 병원 별관 2층(약 533㎡)으로 확장 이전했다. 모든 기자재를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으며, 각 교육실과 주방, 유희실 등에 CCTV를 설치해 교직원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강무일 교수는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에 전념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균형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정 및 자녀지원 복지를 강화했다”며 “특히 대한민국이 저출산, 고령화의 위기에서 출상장려가 가장 큰 해결책으로 생각된다. 가톨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생명존중의 이념을 바탕으로 모성가치를 근간으로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갖춘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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