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6조5000억 오송의료단지 사업 참여

  • 등록 2010-04-14 오후 5:50:18

    수정 2010-04-14 오후 5:50:18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대우건설이 세계적인 의료종합단지로 조성될 충북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 조성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047040)은 이날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충청북도, LG전자, LG하우시스, 셀트리온제약, 바이오메디컬시티, 산하, NH투자증권, 충북테크노파크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전체 사업비는 6조5000억원 규모이며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그 주변 지역 204만9000㎡ 부지에 2017년까지 오송 메디컬벤처타운, 오송 헬스케어타운, 오창 아카데미타운 등 3개의 특화 타운을 조성한다.

우선 1차적으로 2012년까지 1조원을 들여 오송 메디컬벤처타운을 조성하는데 벤처타운과 커뮤니티타운을 만들어 국내외 연구소 및 벤처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오송 헬스케어타운은 오송 KTX역세권을 중심으로 2017년까지 4조원을 들여 연간 의료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할 의료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미국 유명 대학병원과 실버타운 클러스터, 의료 스마트타운, 다국적 제약사 및 의료보험사 등의 조성이 추진된다.

오창 아카데미타운은 1조5000억원을 투입해 각종 외국 명문학교를 유치하게 된다. 바이오·의약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및 아시아권 우수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과 일본, 중국 등의 의료관광객 증가로 우리나라를 찾는 의료관광객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2020년에는 한해 100만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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