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12월 결산실적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법인 987개사의 개별 기준 올 1분기 말 부채비율은 69.95%로 지난해 말 보다 1.2%포인트 늘었다.
부채비율은 자본총계에서 부채총계를 나눈 값으로, 통상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의 재무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삼보산업(009620)과 이그잭스(060230)가 부채비율 상위 2,3위에 나란히 올랐다. 삼보산업은 같은 기간 부채비율이 110%포인트 감소한 1187%를 기록했다. 이그잭스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60%포인트 감소한 610%였다.
이 외 디에스티로봇(090710)(524%) 에이티테크놀러지(073570)(496%) 현대정보기술(026180)(482%) 케이피엠테크(042040)(476%) 태양기전(072520)(473%) 순으로 부채비율이 높았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890%의 부채비율을 기록한 엠에스오토텍(123040)이 차지했다. 이그잭스(060230)(632%) 도이치모터스(067990)(613%) 팜스토리(027710)(60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결기준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곳은 위즈코프(038620)(4.6%) 슈프리마(094840)(4.84%) 대구방송(033830)(4.9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