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병선 제1차관이 28일 오후 국가마우스표현형사업단(이하 마우스사업단)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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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는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마우스사업단의 코로나19 감염 마우스 모델 구축을 지원했으며, 이를 위해 추경예산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마우스사업단을 비롯한 관련 연구팀이 협의체를 구성해 마우스 모델 확립, 생산부터 감염 실험, 결과분석까지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홈페이지를 구축해 지난 20일부터 산학연의 마우스, 햄스터 실험에 대한 수요를 접수하고 있다. 선정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의 효능 검증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병선 1차관은 “현재 동물실험에 대한 산학연의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영장류 모델에 비해 많은 수의 후보물질을 검증할 수 있는 마우스 모델이 중요하다”며 “마우스 모델 실험과 기존 영장류, 햄스터 모델 실험 간 연계·협력 체계를 형성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에서 발굴한 유망한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실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