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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아시아는 5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세관당국이 전날 오전부터 페가트론의 중국 쑤저우 공장으로 출하되는 선적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펠로시 의장이 지난 3일 대만을 방문했을 때 대만 IT업체인 TSMC와 페가트론의 CEO를 만난지 하루 만에 이같은 조치가 취해졌다”며 보복성 조치임을 시사했다.
TSMC와 더불어 애플의 주요 협력업체 중 한 곳인 페가트론은 컴퓨터 부품, 통신기기 등을 생산하며,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에 아이폰 조립 공장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