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김길수, 5억 원대 전세 사기 혐의로 추가 수사

본인 소유 건물 세입자에게 보증금 안 돌려줘
  • 등록 2023-11-08 오후 1:27:11

    수정 2023-11-08 오후 1:45:40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구치소 수용 도중 도주해 붙잡힌 김길수가 전세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서울 중랑경찰서와 금천경찰서는 8일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5억 5000만원에 달하는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편취한 혐의(사기)로 김길수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랑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김씨가 동작구 상도동 빌라의 전세보증금 약 3억원을 임차인에게 돌려주지 않은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 중이다.

금천경찰서는 지난 7일 김길수가 전세보증금 2억 5000만원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인은 “11월 초에 임대차계약이 만료됐는데, 보증금을 못 받고 있고 집주인과 연락이 안 된다”며 고소장을 냈다.

앞서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김길수는 지난 4일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도주했으나 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공중전화 부스 부근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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