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넷마블, 해리포터 신작 흥행 기대에 `강세`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넷마블(251270)이 강세다. 해리포터 신작 흥행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58분 현재 넷마블은 전날대비 1만2000원(9.09%) 오른 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일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작 해리포터의 흥행으로 올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난 25일 글로벌 출시된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는 현재 미국 iOS 매출순위 10위, 독일 iOS 매출순위 7위, 영국 iOS 매출순위 2위, 프랑스 iOS 매출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해리포터 신작의 매출순위는 `서머너즈 워`를 앞서는 수준으로 현재 일매출은 약 7억~8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다운로드 순위는 북미·유럽·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 1~3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매출순위 상승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넷마블의 현재 주가는 1분 실적부진 우려가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며 “신작 해리포터의 기대이상 흥행을 시작으로 2분기부터 신작모멘텀이 본격화될 예정이기에 향후 주가 상승여력은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