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헝가리 구조상황 지속점검…文대통령에 수시 보고"

靑 "긴급구조대 오늘 도착, 현장대응에 집중할 것"
  • 등록 2019-05-31 오전 11:53:36

    수정 2019-05-31 오전 11:53:36

한국 단체관광객 탑승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가 침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30일(현지시간) 침몰선과 생존자 수색작업에 나선 한 다이버가 사다리를 타고 잠수 채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31일 한국인 탑승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대통령에게 현지 상황에 대한 보고가 계속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계속 헝가리 현지와 소통을 통해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한 구조 및 수습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오전 회의에서 지금까지의 상황들, 오늘 이뤄져야 하는 여러가지 조치 상황들에 대한 세세한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헝가리 현지로 향한 외교 장관과 긴급구조대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쯤에는 현지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외교 2차관이 관계부처회의 등을 통해 상황을 계속 체크할 것이다. 지금 사고 현장에서의 대응과 그리고 수습 등이 중요한 때여서 거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저녁 헝가리 총리와 전화 통화를 통해 실종자 수색 및 사고 수습에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어제 대통령께서 대내적으로는 강경화 장관을 중심으로, 대외적으로는 국가대 국가 차원으로 헝가리 총리에 적극적 지원을 요청드렸다”며 “오늘은 현장에서 실제로 진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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