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펍에서 이중섭 미술작품 본다"

저작권 만료된 한국미술 콘텐츠 9000여점 공개
  • 등록 2012-05-31 오후 4:03:15

    수정 2012-05-31 오후 4:03:1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한국미술 콘텐츠 9000여점을 올레펍(olleh pub)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한국미술 작품은 모두 저작권이 만료된 콘텐츠로 조선시대, 근현대 작가의 미술작품 이미지가 작품 정보와 함께 제공된다. KT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이중섭 작가의 작품 377점을 포함해 370여 작가의 작품 9000여점을 연말 안에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는 `올레펍` 내 `근대 한국미술` 코너를 만들어 서비스 이용자가 편리하게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은 이중섭 작가의 90여편을 포함해 270여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KT는 올레펍 이용자가 자신의 매거진을 만드는데 미술 작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KT는 6월말까지 올레펍 매거진을 만드는 `올레펍 에디터`에 `미술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메뉴를 만들고 각 개인들이 자신들의 매거진에 공개된 작품을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매거진 제작 시 대가들의 미술작품을 함께 이용하려는 수요가 존재했지만 저작권 등의 제약으로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근현대 한국 미술작품 9000여편이 공개되면 각 개인들의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펍은 지난해 12월, 1인 매거진(구독 가능한 개인 제작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KT가 출시한 앱이다. 현재 4000개 정도의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 누적 방문 수는 5월말 현재 약 370만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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