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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GKL 본사에서 대한안마사협회 중앙건강안마원과 ‘세븐럭 안마테라미’( 헬스키퍼)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예지 국회의원, 이옥형 대한안마사협회 협회장,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등을 참석했다.
헬스키퍼의 도입으로 GKL 직원에게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통증 완화 등 업무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편, 시각장애인 안마사에게는 안정된 전일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예지 의원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처럼 ‘세븐럭 안마테라피(헬스키퍼)’ 프로그램은 시각 장애인 안마사의 생존권 보장과 자립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GKL의 ‘세븐럭 안마테라피(헬스키퍼)’ 프로그램이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해서 장애인 고용 창출의 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GKL은 지난 2019년, 충남 당진의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해나루보호작업장(원장 박정욱)과 커피 원두 기술지원 및 구매를 위한 조건부 구매협약을 체결하고 커피 원두 공동개발에 착수, 1년여간의 기술지원을 한 끝에 GKL만의 고유한 커피 원두 ‘해녹’(HEANOK)을 개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