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펀, 매출 760억원 기록…연간 흑자 달성

2019년부터 연평균성장률 121%에 달해
물류 확충·서비스 증대...B2B 플랫폼 도약
  • 등록 2024-01-23 오후 2:49:02

    수정 2024-01-23 오후 2:49:02

(사진=위펀)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B2B 서비스 플랫폼 위펀이 2023년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트업 혹한기에도 63%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펀은 2023년 매출 76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미 2022년 매출 468억원과 함께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것에 이어 5년 연속 매출액을 갱신 중이다. 창립 이후 5년간 위펀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21%에 달한다.

고객사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3년 12월 기준 고객사 7000곳 이상을 돌파했다. 복수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도 2021년 전체 15%에서 2023년 21%까지 증가했다. ‘통합 계약’ 혜택과 높은 서비스 만족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고객사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전체 중 20%를 차지했다. 이어 ‘정보통신업’ (17%), ‘도소매업’ (16%), ‘제조업’ (16%),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8%) 순으로 확인됐다. 이 외 건설업, 운수 및 창고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 의료, 금융 등에서 활발히 사용했다.

서울과 경기 위주로 배송하던 서비스 지역은 충남, 충북, 전남, 경북, 울산 등 전국적으로 확장했다. 2024년엔 물류 서비스 확충을 통해 서비스 가능 지역이 지금보다 늘어날 예정이다.

위펀의 대표 서비스 ‘스낵24’와 ‘조식24’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두 서비스 매출이 2022년 286억원에서 2023년 400억원으로 40% 증가했다. 스낵과 조식 서비스 이용 고객사도 2618곳에서 3351곳으로 28% 증가했다.

위펀은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서비스 확장을 넘어 ‘B2B 플랫폼’으로써 발돋움 예정이다. 이미 법인차량 관리를 돕는 ‘법인차량24’, 기업 사내 도서관 운영을 돕는 ‘도서24’, 기업 기부를 돕는 ‘기부24’ 등 100가지의 다양한 서비스를 플랫폼 내에서 선보이고 있다.

‘기업의 본업을 제외한 모든 업무 솔루션을 제공해 폭발적인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는 기조로 200개가 넘는 서비스를 순차 개발 중이다. 명실상부 기업을 위한 B2B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김헌 위펀 대표이사는 “위펀은 다양한 도전과 빠른 의사결정, 고객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B2B 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차근차근 밟아온 덕에 창립 이래 매출 그래프는 늘 우상향”이라며 “2024년에도 기업 고객사가 가질 어려움과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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