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道 25년만에 새단장..도심지 고속도로 첫 개량

28일 시설개량공사 완료..서인천~신월 구간
교통사고 감소 등 비용절감 5년간 140억 예상
  • 등록 2018-12-26 오후 2:30:21

    수정 2018-12-26 오후 2:30:21

경인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 완료 전경. 한국도로공사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인고속도로가 서인천IC(나들목)~신월IC 13.4km 구간(왕복 8차로)의 전면 시설개량공사를 오는 28일 완료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개량공사는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가 1993년 확장공사 시행 후 25년이 경과해 노후됨에 따라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의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리모델링해 신설고속도로 수준의 안전성과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교통량이 많은 도심지 구간 고속도로의 첫 개량 사례다.

도로공사는 도심인근의 교통량이 많고 단조로운 직선구간에 대해 도시미관 개선과 주의환기를 위해 중앙분리대에 시선유도 도장을 실시했다. 노후된 방음벽은 보수, 판넬 리폼, 나무 조형물 설치 등 리뉴얼하고, 옹벽구간에는 비행기와 구름, 인천공항을 상징하는 표지물 등 지역 친화적 상징물을 설치하는 등 총연장 13.4km 중 약 50%인 6.5km에 대해 미관개선을 시행했다.

지난 8월16일부터 진행된 공사기간에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에만 작업을 진행했다. 양방향 동시작업으로 공사기간을 줄여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총 공사비는 약 190억 원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인고속도로 리모델링 공사 완료로 교통사고 감소 등에 따른 비용절감액이 5년간 약 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노후 고속도로의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인고속도로 개량공사 구간 위치도. 한국도로공사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