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7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 및 부패요인을 측정해 ‘국민권익위의날’에 맞춰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도는 지난해 평가에서 3등급을 받은 뒤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대책과 집중교육을 통해 내·외부 평가에서 각각 1등급, 2등급이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우수기관 선정 요인으로 ‘청렴해피콜 상시 점검’을 통해 공사·용역관리, 보조금지원, 비영리단체 인허가 등 다양한 민원업무처리 과정·결과에 대한 개선방안과 미흡부서 상담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한 점, ‘공익제보 핫라인’ 운영을 통해 부정행위를 차단한 점 등을 꼽았다.
홍성덕 도 조사담당관은 “청렴도 우수등급 달성은 경기도 공무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책을 추진해 내년에도 높은 수준의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