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성분을 한 알에…' 한미약품 혈압약 아모잘탄 패밀리 효과 주목

  • 등록 2018-10-16 오전 11:08:05

    수정 2018-10-16 오전 11:08:05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진행된 ‘아모잘탄 패밀리 심포지엄’에서 최웅길(왼쪽) 교수와 최성훈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사진 한미약품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고혈압 복합신약 3종인 아모잘탄 패밀리의 혈압조절 효과 등 임상적 우수성이 대한심장학회 학술대회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아모잘탄은 ARB계열인 로사르탄K와 칼슘채널차단제(CCB) 성분의 암로디핀을 결합한 세계 최초 고혈압 복합신약으로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이뇨제와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성분을 각각 더한 3제 복합제들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아모잘탄 패밀리의 산학세션을 열었다. 이 세션에는 300여명의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고혈압 환자의 적극적인 목표혈압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발표한 최웅길 건국대병원 교수는 국내외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서의 적극적인 혈압조절 필요성을 강조하며 CCB/ARB 2제 요법으로는 치료가 잘 안 될 때에는 새로운 기전의 약제를 추가한 3제 요법이 효과적임을 시사했다. 최웅길 교수는 “아모잘탄플러스에 든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은 하이드로클로로타이아자이드(hydrochlorothiazide)보다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는 물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는 근거를 갖춘 이뇨제”라며 “아모잘탄플러스는 ARB와 CCB에 세계 최초로 클로르탈리돈을 합친 제품으로 강력한 혈압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유효성’을 발표한 최성훈 한림대병원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50%가 동반하는 이상지질혈증에 주목해 두 질환의 통합관리와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아모잘탄큐는 한 알 복용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ARB-스타틴 복합제보다 강력한 혈압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전무는 “아모잘탄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근거중심 마케팅으로 유효성과 내약성을 입증한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패밀리 진영을 갖췄다”며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아모잘탄 패밀리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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