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개인의 매물 출회를 자극했던 대주주 양도세 완화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2차전지주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금융과 종이·목재, 인터넷이 5%대 오르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통신서비스와 출판·매체복제 등이 2%대 강세를 보였고, 운송,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등도 1%대 오르며 마감했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했고, 건설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우위였다. 특히 2차전지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26% 올랐고, 에코프로(086520)는 8.2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알테오젠(196170)도 6%대 올랐다. 반면, 엘앤에프(066970)와 포스코DX(022100)는 각각 2.09%, 0.38%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7억9037주, 거래대금은 8조50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 94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585개 종목이 하락했다. 11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