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소규모 농업용저수지 안전진단 실시

A~E단계 안전등급 판정, 취약사항 후속조치
김인식 사장 “재난 안전 사각지대 촘촘히 관리”
  • 등록 2020-06-11 오후 1:22:28

    수정 2020-06-11 오후 1:22:28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저수지 시설에 대해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다음달 10일까지 소규모 농업용 저수지 361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진단 대상은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411개소 중 정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지 않는 총 저수용량 30만t 미만 취약시설 위주로 선정했다. 현재 공사는 저수용량 30만t 이상 저수지 1204곳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의 경우 5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합동 점검이 아닌 지사별 상호 교차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매뉴얼에 따라 저수지 부재(제방·댐마루 등) 외관을 조사한 후 결함이나 손상 등을 평가해 A~E단계로 안전등급을 판정하고 취약사항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경미한 사항은 조속히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추가 정밀안전진단 후 결과에 따라 보수 보강할 계획이다. 중대한 결엄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보수·보강, 수위 낮추기, 용도폐지, 재해위험 저수지 지정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점검 결과는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농업 기반시설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누적 관리로 이력과 후속조치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인식 공사 사장은 “소규모 농업용 저수지도 사고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실효성을 강화하고 복잡하고 대형화하는 재난에 대비해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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