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진단 대상은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411개소 중 정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지 않는 총 저수용량 30만t 미만 취약시설 위주로 선정했다. 현재 공사는 저수용량 30만t 이상 저수지 1204곳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의 경우 5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합동 점검이 아닌 지사별 상호 교차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매뉴얼에 따라 저수지 부재(제방·댐마루 등) 외관을 조사한 후 결함이나 손상 등을 평가해 A~E단계로 안전등급을 판정하고 취약사항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김인식 공사 사장은 “소규모 농업용 저수지도 사고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실효성을 강화하고 복잡하고 대형화하는 재난에 대비해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