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라인업 확대…스튜디오드래곤·아센디오 등 '주목'

  • 등록 2022-11-10 오후 12:01:35

    수정 2022-11-10 오후 12:01:3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 작년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국내 콘텐츠 제작 업종들의 투자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콘텐츠 수요 증가에 2023년 드라마 방영 라인업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제작하는 네이버 웹툰 원작의 ‘스위트홈’ 시즌2, 콘텐트리중앙(036420) 제작 ‘D.P.’ 시즌2·3, 아센디오(012170) 제작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유포자들’ 등 K-콘텐츠 작품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오리지널 드라마를 공격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방영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지상파 등에 작품을 공급해 플랫폼을 다변화하고 있다. ‘아일랜드’, ‘방과후 전쟁활동’ 등 티빙 오리지널 대작 드라마의 기획과 제작을 맡아 편수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으로 주목받은 콘텐트리중앙의 콘텐츠 제작 편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를 시작으로 콘텐츠 라인업이 늘어나 내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인 ‘지금 우리 학교는’, ‘D.P.’ 시즌2·3, ‘지옥’ 시즌2 등이 예정돼있다. 콘텐트리중앙은 투자와 배급 역량을 기반으로 올해 방송 제작 편수 35편 이상을 기록했다.

K-콘텐츠 기업 아센디오는 지상파 드라마 제작 사업을 확대중이다. 국내 지상파와의 협업을 통해 MBC 4부작 ‘멧돼지사냥’에 이어 단막극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해 제작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아센디오는 장르 다양화와 플랫폼 다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TV 시네마로 제작된 영화 ‘귀못’은 국내 개봉 이후 미국 LA 카운티 지역 등 북미 개봉을 확정지어 주목도도 높아졌다. ‘귀못’에 이어 영화 ‘유포자들’도 오는 23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센디오는 다양한 K-콘텐츠 제작에 역량을 쏟아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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