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 후보 4명 압축…KGC인삼공사·삼성·AK 출신 이목

유력한 후보였던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 비롯
KGC인삼공사 이끌고 있는 허철호 사장도 도전장
외부 인사 삼성·AK 출신 권계현·이석주 후보군 이뤄
다음주 심층인터뷰 거쳐 1인 확정…3월 주총서 선임
  • 등록 2024-02-16 오후 6:17:51

    수정 2024-02-16 오후 6:17:5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G 차기 사장 후보군이 4명으로 추려졌다. 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과 현재 KGC인삼공사를 이끌고 있는 허철호 사장을 비롯해 외부 인사로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과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중 최종 후보 1인에 오를 전망이다.

KT&G 차기 사장 후보 2차 숏리스트에 오른 4인. 가나다 순으로 왼쪽부터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KGC인삼공사 사장.(사진=KT&G)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16일 차기 사장 후보 2차 숏리스트 4명을 확정하고 면면을 공개했다.

사추위는 1차 숏리스트 8명(사외 4명·사내 4명)을 대상으로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경영 전문성 △글로벌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 소통능력 △보편적 윤리의식 등 5대 요구 역량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했으며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이번 2차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사추위는 다음주 중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대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를 확정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차기 사장 선임은 최종적으로 다음달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앞서 KT&G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28일 지배구조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 뒤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주주총회 승인’의 3단계 프로세스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KT&G 지배구조위원회는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해 공개 모집 방식을 도입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객관적인 의견 등을 반영하여 총 8차례의 회의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1차 숏리스트를 확정해 지난달 31일 사추위에 추천했다.

김명철 사추위 위원장은 “사추위는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하에 심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KT&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이끌 리더십을 갖춘 최적의 적임자를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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