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오늘부터 고위험군 예방접종…누적 확진자 총 60명

지난 주 16명 확진…국내 누적 60명
사전 예방접종 예약자 1119명
  • 등록 2023-05-08 오후 2:50:34

    수정 2023-05-08 오후 2:50:3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엠폭스(원숭이 두창) 접촉자 뿐만 아니라 고위험군에 대한 노출 전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
이번 예방 접종은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 접종대상이며, 2세대 백신 보다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3세대 백신(진네오스)을 이용해 피내접종을 1회 시행한다.

방역 당국은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는 86%로 고위험군의 감염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게 나타났으며, 접종부위 통증, 주사부위 발적, 부기, 가려움증 등 경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예약방법과 접종기관 목록은 고위험군에게 별도로 안내해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 7일까지 접종 예약자는 1119명이다.

8일부터 전국 19개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을 시작했으며 접종수요에 따라 접종기관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 엠폭스 발생현황 발표 이후 6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 5월 1주간 엠폭스 확진환자는 16명이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60명으로 늘었다.

지영미 방역대책본부장은 “엠폭스는 일반적인 인구집단보다 고위험집단에서 발생과 전파 위험이 크고 백신·치료제를 통하여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과도한 불안보다는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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