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수수료 계속 안 받는다…"카드사와 상생"

애플페이는 수수료 0.15% 받아
"소비자들에게 최고 서비스 제공할 것'
  • 등록 2023-07-19 오후 7:03:11

    수정 2023-07-19 오후 7:03:11

삼성페이 사용자가 CU편의점에서 결제를 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수수료를 카드사들에게 받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를 결정했으며,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중순경 국내 카드사들과 삼성페이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당초 삼성전자와 카드사들은 삼성페이 무료 계약을 자동 연장해왔다.

당초 삼성전자는 이번 연장 계약을 앞두고는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페이가 한국에 상륙하면서, 현대카드와 결제 건당 0.15%의 수수료를 받기로 하면서, 형평성상 삼성페이도 수수료를 받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분위기가 형성됐었다.

하지만 둗내 카드사들과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부담을 고려해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국내 페이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국내 카드사들과 지속 상생하고, 소비자들을 위해 최고의 삼성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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