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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2만972명 중 남성은 3722명으로 17.7%를 차지했다.
2017년 9.9%에 그쳤던 남성 육아휴직자 비중은 △2018년 12.3% △2019년 14.6% △2020년 16.6% 등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가장 많은 공공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 281명이었다.
다음으로 △한국철도공사(237명) △국민건강보험공단(130명) △한국전력공사(124명) △한국토지주택공사(98명) △강원랜드(83명) △한국환경공단(76명) △한국도로공사(70명) △근로복지공단(59명) △국민연금공단(58명)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남성 육아휴직 비율은 공무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편이다.
인사혁신처가 최근 발표한 ‘중앙부처 육아휴직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국가공무원 1만2573명 중 남성이 5212명으로 41.5%를 차지했다.
2012년만 해도 11.3%에 그쳤지만 서서히 올라 △2017년 22.5% △2018년 29.0% △2019년 33.9% △2020년 39.0% 등으로 매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