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홍콩·마카오에도 '특별입국절차'…오염지역 지정(상보)

중국 본토와 같은 특별입국절차
건강상태질문서 작성하고 연락 가능한 연락처 확인해야 입국
12일 0시부터 적용
  • 등록 2020-02-11 오후 2:10:48

    수정 2020-02-11 오후 2:10:4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 본토 외 홍콩과 마카오에 대해서도 12일 0시를 기해 오염지역으로 지정해 검역을 강화할 것이라 11일 밝혔다.

중국 본토와 마찬가지로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한다. 특별입국절차는 다른 입국자들과 따로 검역을 받는 것으로 중국발 비행기로 국내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현장에서 연락이 닿는 연락처를 확인해야만 입국이 가능한 절차다.

또한 정부는 12일부터는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도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입국자는 매일 이 앱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정부는 이를 통해 입국자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홍콩은 환자 발생 증가(2월10일 세계보건기구(WHO) 발표 기준 36명(사망 1명))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확인되고 있으며, 마카오(WHO 발표 기준 10명)는 광둥성 인접지역으로 이 지역 경유를 통한 환자 유입 가능성이 높아 검역관리가 필요하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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