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릴 中 '흑룡강성·내몽고' 관광상품 인기

  • 등록 2016-08-24 오후 1:48:03

    수정 2016-08-24 오후 1:48:0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올 여름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기승인 가운데 국내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중국 흑룡강 및 내몽고 관광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두투어, 비나리투어 등 여행사는 여름 성수기 동안 흑룡강성과 내몽고 관광상품을 판매해 많은 피서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모두투어는 79만 9000원부터 시작되는 흑룡강 안중근 의사 역사탐방 및 힐링 관광상품과 69만 9000만원부터 시작하는 내몽고 초원에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 상품들은 관광객들의 호응이 커 7~8월 기간동안 매일 출발하는 편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모두투어 전국 지점망에 흑룡강성과 내몽고 관광에 대한 각종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향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흑룡강성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하고 있다.

지난 6월 10일 서울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 흑룡강성 여유국은 ‘쿨용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름관광지로 각광받는 흑룡강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의 여행사, 수학여행 및 의료관광 종사자, 매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설명회에서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 역사적 의의가 있는 뜻깊은 관광지들을 소개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 역에 위치한 안중근 기념관은 학생들 대상의 역사탐방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외에도 흑룡강성에는 성소피아성당, 태양도공원, 경박호 등의 유명 관광자원들이 있다.

흑룡강성은 세계적인 빙등제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1985년 최초 개최된 빙등제는 해마다 1월 5일 ~ 2월 5일 사이 개최되는 눈과 얼음의 축제로, 전 세계 유명 얼음조각가들이 모여 작품을 전시하는 얼음과 빛이 어우러진 예술세계를 보여줘 전세계 관광객을 유인하고 있다.

별빛이 쏟아지는 대초원의 풍경이 대표하는 내몽고는 다양한 문화유적지가 있는 성도 후허하우터를 비롯하여 내몽고초원여유절, 최고의 절경으로 각광받는 시린궈러초원, 바란지린 사막 등 다채로운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관광지이다.

이러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내몽고 자연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비나리투어는 2017년 하계방학기간 중 청소년대상 몽골전통체험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비나리투어는 경기도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여행 맞춤형 관광상품 등 관광특성화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편 흑룡강성 여유국은 2016년 12월 남이섬에서 흑룡강성 사진전시회 및 빙등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관광설명회를 주관한 한중지역경제협회와 남이섬이 공동주관하기로 했다. 또한 대중국 교류사업을 추진하는 사단법인 한중지역경제협회는 중국 각 성정부 여유국과의 후원하에,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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