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식품 및 화장품 등에 대한 허위·과대 광고를 한 인플루언서들을 대거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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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사례 중에는 ‘심혈관, 성인병 예방에 도움’, ‘변비 해결’,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변화’ 등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게시물이 67건, 다이어트 효과 등 건강기능식품처럼 오인할 수 있는 광고 64건이 적발됐다. ‘체험기’라고 남긴 광고도 16건이 거짓이었다.
식약처는 이들 게시물의 삭제와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과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식약처 관계자는 “SNS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얻을 수 있는 만큼 부당 광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현혹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