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代가 40%… 16대보다 10%P 늘어

  • 등록 2004-04-01 오후 8:14:59

    수정 2004-04-01 오후 8:14:59

[조선일보 제공] 17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절반 이상이 4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1일 오후 2시 현재, 후보 등록을 마친 770명 중 40대가 39.7%(306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이하가 13.5%(104명), 40대 이하 출마자가 53.2%를 차지했다. 17대 총선 출마자 중 40대가 39.7%를 차지한 것은, 15대 총선 28.1%, 16대 29.7%에 비해 10%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 15대·16대 총선에서 40대 이하 후보자들의 비율은 각각 42.8%, 46%였다. 이날 오후 2시까지 등록한 후보 중 50대는 29%(223명), 60대 이상은 17.8%(137명)로 나타났다. 단 2명만이 등록한 70대는 민주당과 자민련 후보였다. 20대는 모두 6명이 등록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사회당이고 1명은 민주노동당 소속 후보였다. 성별로는 여성 출마자 비율이 6.0%(46명)로 16대(3·2%)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직업별로는 국회의원 등 정치인이 57.4%(442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변호사 8.7%(67명), 교육자 4.9%(38명) 등의 순이었다. 16대 때도 순위는 같았지만, 당시에는 정치인 비율이 61.4%로 이번보다 다소 높았다. 학력별로는 대졸이 46.8%(360명)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원 졸업이 30.1%(232명)로 뒤를 이었다. 16대 총선 때는 대졸이 55%, 대학원졸이 25.3%였다. 한편 지역별로는 충청남도가 10개 선거구에 46명이 등록, 4.6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대전 24명(4.2대1), 울산 24명(4.0대1), 대구 44명·경북 55명·제주 11명(이상 3.7대1)의 순이었다. 이날 오후 2시까지 243개 선거구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8명의 후보가 등록한 전북 김제·완주 선거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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