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황금연휴 대세는 ‘제주도 가족여행’”

제주도·일본 등 근거리 여행지 인기
보라카이 왕복 항공권 29만9000원 판매
  • 등록 2017-03-30 오전 11:30:49

    수정 2017-03-30 오전 11:30:49

(사진=티켓몬스터)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제주도 여행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이 5월 황금연휴 기간(4월 29일~5월 7일) 항공권 발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항공권 예약 1위 여행지는 제주도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기간 티몬 여행객의 61%가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도에 이은 여행지로는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홍콩 △대만 △괌 △청도 △오키나와 △다낭 순이었다. 황금연휴기간 발권순위 10위내 여행지는 모두 비행시간이 5시간 이내인 근거리 여행지다. 이는 근로자의 날에 쉬지 못하거나 징검다리 휴가를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 유럽이나 미주 같은 장기 여행지보다는 단기 여행이 가능한 곳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 타입별로는 가족 여행객이 전체 여행객 중 54%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30대 가족여행객의 예약 비율 중 82%가 여성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에선 아직 황금연휴 기간 항공과 숙박을 예약하지 못한 고객을 위한 다양한 국내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라카이 5월7일자 출발 왕복 항공권을 29만9000원부터, 5월4일자 출발 항공권는 68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항공권과 함께 판매하는 세미 패키지는 깨끗한 수영장과 넓은 야외 식당을 갖춘 리젠시 리조트에서 숙박을 한다. 특식 3회와 무동력 보트 탑승, 마사지 등의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연휴의 시작인 4월29일 출발 상품은 114만9000원부터 5월4일 출발 상품은 94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브루나이 4박 5일 패키지는 7성 호텔에서 전일 투숙, 노쇼핑 여행 상품이다. 국왕 전용 및 국빈을 맞이하는 7성 호텔인 엠파이어 호텔에 전일 투숙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브루나이 관광에 손꼽히는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방문 악어농장 및 동물원 방문 등이 있다. 특히 쇼핑 부담 없는 노쇼핑 패키지로 여행자의 부담을 없앴다. 해당 상품은 티몬에서 79만 9000원부터 살 수 있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 그룹장은 “티몬은 다양한 항공, 호텔, 입장권과 교통 패스 등을 보유하여 혼행족은 물론 2인 이상 성인 여행객, 가족 여행객 등 취향과 목적에 따라 원하는 여행 상품을 찾을 수 있다”면서 “5월 황금연휴 기간에 아직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하지 못한 고객들은 티몬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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