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방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7-3·4블록에 들어서는 ‘대방 디엠시티’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12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대방 디엠시티는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에 전용면적 24~64㎡ 1281실로 이뤄진 대형 오피스텔 단지다. 각 실은 원룸부터 방 3칸을 갖춘 실거주용 주택까지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투자 상품으로 인기 있는 전용 56㎡ 이하 소형 주택이 전체의 98%(1260실)를 차지한다.
이 오피스텔은 마곡지구에 이미 조성된 생활권과 신규 개발 지구 사이에 위치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출구가 단지 내 지하 1층 상가로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김포공항은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오피스텔 예상 임차 수요도 풍부하다. 마곡지구는 개발 면적이 총 366만5000㎡로,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의 6배 크기에 달한다. 이미 LG그룹이 근로자 3만명이 근무할 연구·업무 단지 공사에 착수했다. 대우조선해양·코오롱·롯데·이랜드 등 대기업 소속 30여개 기업과 중소기업 25개 업체도 입주를 위한 토지를 확보한 상태다. 하버드대 연구 단지와 프랑스 바이오 기업 등도 입주를 확정했다. 대기업 연구직 종사자는 오는 2017년부터 본격 유입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각종 편의시설과 여의도공원 2배 크기인 ‘보타닉파크’가 조성된다. 공원 안에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도심형 식물원과 10만㎡ 면적의 호수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LG아트센터 및 한류 공연장 건립도 검토되고 있다.
이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5호선 발산역 8번 출구 앞(강서구 내발산동 92-5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1688-9970
| △‘마곡지구 대방 디엠시티’ 오피스텔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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