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지놈케어 통해 베트남 시장 공략

베트남 기업과 파트너링 협약
유전자 검사 서비스 시행
  • 등록 2018-12-06 오후 2:44:24

    수정 2018-12-06 오후 2:44:24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 아이덴티파이DNA분석 본사에서 호앙 디엡 아이덴티파이DNA분석 대표(왼쪽)와 정명준 테라젠지놈케어 대표가 파트너링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테라젠지놈케어)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테라젠이텍스(066700) 바이오연구소가 자회사 테라젠지놈케어를 통해 베트남 유전자 분석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테라젠지놈케어는 지난 5일 베트남 아이덴티파이DNA분석과 파트너링 협약을 맺고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아이덴티파이DNA분석은 호치민과 하노이, 다낭 등을 중심으로 산전 기형아 검사, 암 검사, 친자 확인 검사 등을 실시하는 기업이다. 테라젠지놈케어는 국내 최초 비침습 산전 기형아 검사(NIPT)와 배아염색체 이상 검사(PGS), 난임 진단 서비스 등을 국내 주요 병원과 난임클리닉을 통해 제공한다.

이번 협약과 더불어 테라젠지놈케어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하노이국제의료제약전시회’에 참가해 자사 기술을 홍보하고 현지 업체와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200여 개 기업 및 의료기관에서 1만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명준 테라젠지놈케어 대표는 “베트남 전역에 유전자 분석 서비스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이후에도 지속적인 현지 파트너링 가능 업체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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