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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이씨는 일종의 ‘포주’ 노릇을 하며 여러 여성들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나아가 아내를 다른 남성들과 성관계까지 갖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달 이씨의 주거지 압수수색에서 각종 성인용품은 물론 컴퓨터와 여러 대의 휴대전화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 등을 확보해 분석했다.
이씨는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성 매수자와 성매매 여성을 모집하고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뒤 성인 사이트에 올려 수익도 챙겼다.
이씨는 그동안 서울과 강원도 등지를 오가며 짧게는 몇 달 단위로 수시로 거처를 옮겼는데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아내에게 여러 남성을 상대하도록 해 돈벌이를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