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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에게 자신의 대변을 던지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6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45)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시 A씨는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화장실이 급하다”며 인근 화장실로 들어간 뒤 손으로 자신의 배설물을 들고 나와 기다리고 있던 경찰관에게 던지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를 수배한 경찰은 인근 CCTV와 A씨가 두고 달아난 차량을 조회해가며 추적한 끝에 6개월 만인 지난 7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