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용산 국제빌딩 제5구역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 주변 제5구역 조감도.(호반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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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호반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용산 국제빌딩 주변 제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9층짜리 1개동에 187가구 규모의 아파트(오피스텔 포함)와 판매 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총 공사 금액은 약 1153억원이다. 오는 2020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신정2(재정비촉진)구역’, ‘자양 12구역’ 등 서울의 도시정비 사업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에 수주한 용산 국제빌딩 5구역에도 주상복합 브랜드 ’호반 써밋플레이스‘만의 특화 설계를 적용, 서울 도심부의 낙후된 도시 기능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의 차별화된 주상복합 브랜드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지난 2011년 판교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비롯해 광교신도시, 광명역세권, 시흥 배곧신도시, 시흥 은계지구 등 수도권에서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이외에도 군포10구역, 남양주 지금ㆍ도농6-2구역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이번 용산 국제빌딩 제5구역 정비사업 시공사가 확정되면서 용산역의 전면 개발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