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빔산토리코리아(대표 송지훈)가 버번 위스키 ‘리젠트(Legent)’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
버번 위스키 ‘리젠트’는 켄터키 220년 전통 레시피 아래 일본인의 장인정신이 담긴 섬세한 블렌딩으로 만들어졌다. 짐 빔(Jim Beam)의 7대 마스터 디스틸러인 프레디 노(Fred Noe)와 산토리의 마스터 디스틸러인 신지 후쿠요(Shinji Fukuyo) 두 거장의 만남으로 기존 버번 위스키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버번 위스키로 평가받고 있다.
리젠트는 먼저 짐 빔 가문 본연의 레시피 그대로 따르는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오크배럴에서 1차 숙성을 거친 뒤, 레드와인 캐스크와 쉐리 캐스크에서 2차 숙성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드라이하면서도 독특한 과일향이 자연스럽게 녹아 들게 된다.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마지막 단계에서는 신지 후쿠요만의 섬세한 블렌딩 과정을 추가로 거쳐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의 리젠트가 탄생하게 된다.
알코올 47도, 적갈색의 리젠트는 제조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특유의 독특한 맛과 긴 여운의 부드러운 피니쉬를 선보이고 있다. 버번 전통의 풍미와 일본 위스키 특유의 깔끔함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가벼운 산미, 풍부한 건과일 향, 그리고 색다른 스파이시함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송지훈 빔산토리코리아 대표는 “리젠트는 전통 버번 특유의 풍부한 오크향과 깔끔한 맛의 밸런스가 매력적인 버번 위스키”라며, “리젠트를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버번 위스키를 선보임으로써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